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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금융 용어정리

양도성예금증서 뜻 개념

by Danbee기자 2024. 6.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양도성예금증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영어로 Certificate of Deposit (CD)라고 하며, 은행의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무기명 증권입니다.

 

이 글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의 정의, 특징, 역사, 한국에서의 도입과 발전, 그리고 그 외의 관련 정보를 다루겠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포스팅 목차

    양도성예금증서의 정의

    양도성예금증서는 제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를 말합니다. 양도성예금증서는 이름이 없는 무기명 증권으로, 누구에게나 양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증서는 주로 개인과 기업의 저축성 예금을 흡수하기 위해 발행되었으며, 발행 기관은 은행이고 유통 기관은 증권사와 종합금융회사입니다.

    양도성예금증서의 역사

    양도성예금증서는 1900년대 초부터 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과 기업의 저축성 예금을 흡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었으나, 본격적인 시작은 1961년 2월 시티은행이 양도 가능하다는 표시를 하여 발행하면서부터입니다.

     

    한국에서는 1974년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한동안 폐지되었다가 1984년 6월 재도입되었습니다. 그 후 1990년대 이후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의 특징

    양도성예금증서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양도 가능성: 이름이 없는 무기명 증권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양도할 수 있습니다.
    • 중도 해지 불가: 양도성예금증서는 중도에 해지가 불가능하며, 만기일에 은행에 제시하면 누구나 예금 인출이 가능합니다.
    • 발행 기관: 은행이 발행하며, 유통은 증권사와 종합금융회사가 담당합니다.
    • 발행 형태: 대고객 거래와 은행 간 거래로 나뉩니다. 대고객 거래는 금융기관, 일반 개인 및 법인을 상대로 이루어지며, 은행 간 거래는 발행 은행이 매수 은행에 직접 발행합니다.
    • 최저 예금액: 최저 예금액 제한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500만원 이상입니다.
    • 만기 기간: 최단 만기는 30일이며, 최장 만기 제한은 없습니다.
    • 예금 보호: 2001년부터 양도성예금증서는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와 현금자동지급기

    양도성예금증서와 현금자동지급기(CD, Cash Dispenser)를 구별하기 위해 양도성예금증서를 NCD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라고도 부릅니다.

     

    현금자동지급기는 ATM의 한 종류로 현금 인출 및 입금 기능을 제공하지만, 양도성예금증서는 양도가 가능한 금융 상품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 및 유통

    양도성예금증서는 은행에서 발행되며, 유통은 주로 증권사와 종합금융회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발행 기관과 유통 기관의 역할을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역할 기관
    발행 기관 은행
    유통 기관 증권사, 종합금융회사
    중개 업무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한국자금중개

     

    한국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가 대고객 또는 은행 간 거래를 통해 발행됩니다.

     

    대고객 거래는 은행이 창구 또는 중개 기관을통해 금융 기관 및 일반 개인과 법인을 상대로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은행 간 거래는 발행 은행이 매수 은행에 직접 발행하는 방법으로, 이 경우 지급준비금 예치 대상에서 제외되며, 은행 이외의 금융 기관, 일반 개인, 법인에게 매도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대고객 거래와 은행 간 거래의 차이

    항목 대고객 거래 은행 간 거래
    매수처 개인 연기금, 은행신탁, 투자신탁회사, 생명보험회사, 지방자치단체 매수 은행
    중개 기관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한국자금중개 중개 기관 없음
    예치 대상 여부 예치 대상 예치 대상에서 제외
    매도 가능 여부 누구에게나 매도 가능 은행 이외의 기관 및 개인에게 매도 금지

    한국에서의 양도성예금증서

    한국에서는 1974년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한동안 폐지되었다가 1984년 6월에 재도입되었습니다.

     

    그 후 1990년대 이후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01년부터는 예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 규모

    2018년 7월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 규모는 10조4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9.3% 감소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 규모는 2016년 하반기 14조8000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도 발행 규모
    2016년 하반기 14조8000억원
    2017년 상반기 14조7000억원
    2017년 하반기 12조2000억원
    2018년 10조4000억원

     

    이러한 감소세는 양도성예금증서의 투자 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이는 다른 금융 상품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거나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유동성: 양도성예금증서는 양도가 가능하므로, 필요한 경우 쉽게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 안정성: 은행에서 발행되므로,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 익명성: 무기명 증권이므로, 개인 정보 보호가 가능합니다.

    단점

    • 중도 해지 불가: 만기일 전에 해지가 불가능하므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곤란할 수 있습니다.
    • 예금 보호 제외: 2001년 이후로 예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어, 예금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수익률 제한: 다른 금융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 관련 질문과 답변

    1. 양도성예금증서란 무엇인가요?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 CD)는 제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은행에서 발행하는 무기명 증권입니다.

    2. 양도성예금증서와 현금자동지급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양도성예금증서는 양도가 가능한 금융 상품인 반면, 현금자동지급기(CD, Cash Dispenser)는 현금 인출 및 입금 기능을 제공하는 ATM의 한 종류입니다.

    3. 양도성예금증서의 최소 예금액은 얼마인가요?

    최저 예금액 제한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500만원 이상입니다.

    4. 한국에서 양도성예금증서는 언제 처음 도입되었나요?

    한국에서는 1974년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한동안 폐지되었다가 1984년 6월에 재도입되었습니다.

    5. 양도성예금증서의 발행 규모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2016년 하반기 14조8000억원을 정점으로 2018년 10조4000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결론

    양도성예금증서는 개인과 기업의 저축성 예금을 흡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된 무기명 증권입니다. 양도 가능성, 중도 해지 불가, 익명성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2001년 이후로 예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투자 매력이 다소 감소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감과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